여행/마카오여행

마카오 여행준비 #1편

캄보디아 정보 2024. 11. 18. 22:27


[ 여행정보 수집 ]

여행 준비를 위해 블로그나 카페 등을 찾아보면 정보가 넘치지만 초보자에게는 오히려 너무 많은 정보가 부담스럽습니다. 따라서 가이드북을 통해 가장 필요한 정보가 무엇인지, 예를 들어 마카오의 지역 구분, 가장 유명한 호텔과 주요 관광 스팟 등 대략의 정보를 미리 파악한 후 인터넷 서핑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마카오 관련 여행 정보 사이트

마카오정부 관광청 한국사무소 공식 페이스북 (facebook.com/mgtokorea)
마카오 현지 관광청에서 운영하는 사이트로 가장 최신의 현지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특가 여행 상품이나 푸짐한 경품 이벤트와 같은 다양한 여행 정보를 한글로 제공합니다.


오픈라이스 (openrice.com)
길거리 음식부터 미쉐린 식당까지 미식 관련 정보가 빠짐없이 게시되어 있으며 사진과 후기를 참조할 수 있습니다.


[ 여권 발급 ]
여권 유효 기간이 6개월 미만이면 출입국 시 제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미리 확인합시다. 여권은 각 시, 도, 구청의 여권 발급과에서 발급 받을 수 있고, 발급을 위해 6개월 이내에 촬영한 여권용 사진 1매와 신분증, 여권 발급 신청서 1부가 필요합니다. 25~37세 병역 미필 남성은 국외여행 허가서를 준비해야 하며 미성년자 외에는 본인 발급만 가능합니다. 외교부 여권 안내 사이트에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여권 발급 수수료


[ 항공권 구입하기 ]
각 항공사 사이트뿐만 아니라 특가 항공권을 판매하는 여행사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면 더욱 저렴하게 살 수 있습니다. 발권부터 사전 좌석 지정까지 가능하니 각종 사이트와 앱을 꼼꼼하게 비교해봅시다.

스카이스캐너 (skyscanner.co.kr)
출발지와 도착지, 출발일 등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가장 저렴한 항공권을 검색해줍니다. 요금에 맞춰 직항은 물론 경유 노선까지 찾아주기 때문에 스톱오버 여행을 준비할 때 이용하기 가장 적합합니다.

TIP. 알아두면 쓸 데 있는 항공권 발권

1. 항공권 예약 기사는 복불복
항공권을 일찍 예약할수록 금액이 저렴하지만, 주말이나 연휴, 성수기가 아니라면 오히려 날짜가 임박해야 저렴해지기도 합니다. 발권 후 더 저렴한 항공 좌석을 발견했다 해도 무료 변경이 불가하다는 점도 주의해야 합니다.

2. 금액이 전부가 아니다
저렴한 항공권은 귀국일 변경 불가, 취소 시 환불 불가, 마일리지 적립 불가 등 조건이 열악하니 발권 전 꼼꼼히 확인합시다. 도착 시간이 너무 늦을 경우 현지에서 보내느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항공편 스케줄 역시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3. 영문 이름이나 성별을 잘못 입력했다면
발권을 끝마쳤는데 이-티켓의 영문명이나 성별이 여권 정보와 다르다면? 이를 수정하기 위해서는 예약 사이트에 전화해 수정 요청을 해야 하는데, 이때 추가 금액이 발생합니다. 예약 조건상 변경이 불가능한 경우나 정보가 틀렸다는 사실을 출발 당일 공항에서 발견한 경우에는 아예 출발이 불가할 수도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따라서 항공권 예약 시 기입하는 정보는 반드시 여권과 대조 후 제출해야 합니다.

4. 이-티켓을 휴대폰에 저장하는 센스
이메일로 받은 항공 이-티켓을 스마트폰에 저장하면 필요할 때마다 공강 직원에게 스마트폰 화면만 보여주면 되므로 요긴합니다. 인터넷이 가능한 환경이라면 여행사 앱으로 항공권 정보를 제공받을 수도 있습니다. 

5. 기타 서비스 이용
항공기 좌석 지정, 특별 기내식 신청 등은 출발 전 예약 사이트에 문의하거나 항공사 앱에서 직접 신청 가능합니다. 사전 좌석 지정이 불가한 경우라도 출발 당일 체크인 수속 시 항공사 직원을 통하면 지정이 가능할 수 있으니 원하는 자리에 앉고 싶다면 서둘로 공항에 도착해 수속을 밟읍시다. 요즘은 국걱기뿐만 아니라, 외항사 및 저비용 항공사도 모바일 앱을 통해 공항 도착 전 셀프 체크인을 할 수 있습니다.

카약닷컴 (kayak.com)
해외 항공권 예약 전문 사이트로 항공뿐 아니라 호텔과 렌터가 예약도 가능합니다. 항공사별, 금액대별, 적립 마일리지별 등 선택 사항이 다양하고 타 사이트와 비교 금액도 공개해 믿을 만합니다.

익스피디아 (expedia.co.kr)
항공권과 호텔 동시 검색도 가능하며 이 경우 따로 예약할 때보다 최대 30%까지 할인됩니다. 인터파크 투어의 땡처리와 같은 개념인 오들의 딜, 마감 특가 등 출발일에 관계 없이 가장 저렴한 항공권을 공개하기도 합니다.


[ 숙소 예약하기 ]
여행 준비에서 항공권 예역과 더불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바로 호텔 선택입니다. 마카오는 도보 이동이 많은 도시이기 때문에 호텔에서 주요 관광지까지 도보로 얼마나 걸리는지부터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시설이나 금액 등을 따져봤을 때는 마카오 반도보다는 코타이 스트립 내 대형 호텔 단지 이용을 추천합니다. 호텔 예약 비요은 예약 시기, 예약 사이트, 예약 방법 등에 따라 차이가 크기 때문에 그만큼 꼼꼼히 확인해보고 신중히 선택해야 합니다. 

여행일정 & 예산짜기
항공권과 호텔 예약을 마쳤다면, 현지에서 쓸 경비를 예상해봅시다. 방문할 명소나 음식점에 따라 하루 경비는 천차만별이지만, 마카오 물가가 서울과 비슷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예상 경비는 간단하게 측정해볼 수 있습니다. 중급 레스토랑은 한 끼에 1만 5,000원 안 팎, 고급 레스토랑은 2만~4만 원, 특급 호텔 레스토랑은 10만 원 이상으로 예상하면 됩니다. 레스토랑 이용 시 팁을 준비할 필요는 없지만 고급 레스토랑의 경우 음식값의 10% 정도 봉사료를 지불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영수증에 따라 표기됩니다. 마카오는 무료 셔틀버스 이용이나 도보 이동이 많기 때문에 교통비 부담이 적지만 하루 한 번 정도는 택시를 이용할 수 있으니 교통비 또한 1만 원 정도는 잡아야 합니다. 이렇게 봤을 때, 알뜰하게 다녀온다면 하루 평균 15만~20만 원 정도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하루스 오브 댄싱 워터와 같이 비싼 공연 관람을 계획한다면 하루 경비 외에 따로 비용을 잡아 계산하는 편이 좋습니다.

[ 여행자 보험 가입하기 ]

출발전 가입하자
여행자 보험은 출발 전 가입하는 것이 좋은데, 특정 금액 이상 환전 시 무료로 여행자 보험을 가입해주는 은행도 있으니 참고합시다. 보험사 웹사이트나 스마트폰 앱, 보험설계사에게 직접 가입해도 됩니다. 출국 전 공항의 보험사 지점에서도 가입 가능하지만 상대적으로 비쌉니다.

조건과 보상 범위를 확인합시다
1억 원 보상을 강조하는 상품도 알고 보면 사망 시 보상금이 1억 원이고 분실 보상 200만 원의 보험 상품도 물품 1개당 20만 원씩 총 10개 물품을 보장하는 식입니다. 비싼 보험 대신 조건을 잘 보고 자신에게 맞는 보험을 듭시다.

현금 도난 히 보험 적용이 불가하고 물품 도난은 대부분 30만 원가량 보상이 가능합니다. 단순 분실은 본인 과실이라 보상이 불가능하며 단순 분실임을 속이고 도난 신고를 하면 처벌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합시다. 신용카드를 도난 당했다면 바로 카드사에 전화해 사용 중지를 신청합시다. 

증빙서류는 꼭 챙깁시다
보험을 들었다면 보험증서가 비상 연락처를 잘 챙겨둡시다. 도난을 당하면 현지 경찰서에서 도난 증명서를, 다치면 현지 병원에서 진단서나 증명서, 치료비 영수증을 받아야 합니다. 증빙서류가 있어야 한국으로 돌아와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환전하기 ]
마카오의 공식 화폐 파타카는 우리나라에서 환전하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마카오 현지에서 홍콩 달러가 1:1 가치로 통용되기 때문에 홍콩 달러를 환전해 그대로 사용하면 됩니다. 여행 도중에 거스름돈으로 파타카를 받았다면 우리나라에서는 외환 은행에서만 환전이 가능해 현지에서 모두 사용하고 오는 것이 편합니다.

환전은 시내 은행 영업점이 공항 내 은행 환전소보다 저렴하며 주거래 은행이라면 수수료 면제 또는 여행자 보험 무료 가입 등의 혜탹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저렴한 방법은 은행 앱을 통해 사이버 환전을 한 후 수령 장소를 공항 내 은행 지점으로 선택하는 것입니다. 공강 내 은행 지점은 시내와 달리 밤 늦은 시간까지 영업을 해 더욱 편리합니다.


[ 로밍 vs 유심 칩 vs 이심 vs 포켓 와이파이 ]


짐 꾸리기
기본 캐이어 외에 카메라, 휴대폰, 가이드북 등 간단한 물품을 넣을 가벼운 백팩이나 크로스백을 따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행용 백인백이나 지퍼백을 활용하면 물건들을 편리하게 정리할 수 있으며 호텔에서 짐을 풀었을 때 정리도 간단하고 물품을 잃어버릴 일도 적습니다.

100lm 이상의 액체류는 기내 반입이 불가능하지만 샘플의 화장품 정도라면 작은 사이즈의 지퍼백에 담아 기내로 가져갈 수 있습니다. 호스텔이나 미니 호텔같이 세면도구가 구비되지 않은 숙박 시설을 이용할 예정이라면 샴푸, 칫솔, 비누 등의 기본 세면도구를 챙겨야 하며 햇볕이 강한 도시인만큼 선크림과 선글라스 역시 반드시 챙겨야 합니다.

TIP. 비슷한 모양으로 인해 트렁크 분실이 종종 발생하니 트렁크 겉면에 스티커나 네임 태그를 붙여 잘 구분되게 합시다.


최종 점검
여권, 항공권, 여행 경비, 사전 구입한 입장권 등 필수 물품을 꼼꼼하게 확인합시다. 멀티 어댑터, 충전기, 메모리 카드 등의 가전제품과 의류 및 액세서리, 기타 물품도 점검해둡시다.

기내 반입 불가 물품
용기 1개당 100lm 초과 액체류 혹은 총량 1리터를 초과하는 액체류 : 잔량이 없더라도 용기가 100ml 이상이거나, 100lm용기가 10개 이상이면 기내 반입 불가

-칼, 가위, 면도날, 송곳 등 무기로 사용될 수 있는 물품이나 총기류 및 폭발물, 탄약 인화 물질, 가스 및 화학 물질

​위탁 수하물 반입 불가 물품
인화성 물질로 분류되는 라이터나 가스를 주입하는 라이터는 항공기 반입 자체가 금지됩니다. 휴대용 라이터는 1개에 한해 반입 가능합니다. (단 본인 휴대에 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