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마카오로 이동하기
공항을 이용한 입국 방법은 전 세계 어느 도시아 비슷합니다. 다만 마카오 국제공항은 우리나라의 공항과 비교 불가할 만큼 작고 운항 편수도 많지 않아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공항 안에서 헤멜 일이 거의 없습니다.
STEP 01 항공사 선택하기
- 하루 평균 7~8대의 비행기가 우리나라와 마카오를 오갑니다.
- 항공권 검색 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도 검색이 되지만 이는 코드쉐어로 실제로는 진에어와 에어마카오를 타게 됩니다.
- 대만이나 상해를 경유하는 항공도 있지만, 금액 차가 크지 않습니다. 짧은 여행 일정을 고려해 직항 항공을 추천합니다.
- 인천, 김포, 김해, 제주 등 우리나라의 주요 국제공항에서 마카오까지는 대략 3시간 30분이 소요됩니다.
STEP 02 마카오 국제공항에서 입국 심사 진행하기
- 홍콩과 달리 마카오는 기내에서 입국 카드를 작성할 필요가 없습니다.
- 마카오 국제공항에 도착하면 Foreigners 또는 Visitors 심사 줄에 섭니다.
- 입국 심사 시 심사관이 직업, 방문 목적, 이용 호텔 등을 물어볼 경우를 대비해 미리 간단한 대답을 준비하는 편이 좋습니다. 특별한 - 경우가 아니라면 한국인 여행객은 질문 없이 통과될 때가 많습니다.
STEP 03 마카오 국제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기
- 공항에서 시내 주요 호텔까지 이동은 호텔 셔틀버스 이용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 호텔 셔틀버스는 해당 호텔의 투숙객이 아니어도 누구나 무료로 탑승 가능합니다.
마카오만 여행한다면 직항 항공을 이용하는 편이 가장 편리합니다. 그러나 마카오와 홍콩을 함께 여행한다면 마카오로 입국해 홍콩까지는 페리나 버스를 이용해 이동한 후 홍콩에서 출국하면 됩니다. 또는 반대로 홍콩으로 입국해 마카오에서 출국하는 방법도 가능합니다. 이 경우 마카오-홍콩 간 이동을 왕복이 아닌 편도만 이용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합니다. 단, 홍콩 인 마카오 아수, 마카오 인 홍콩 아웃 모두 일정이 한정적이라 출발 도착 시간을 꼼꼼히 살피고 결정해야 합니다.
홍콩 경유해서 마카오로 이동하기
홍콩과 마카오를 함께 보는 여행객이라면 적어도 한 번은 거쳐야 하는 과정이 바로 도시 간 이동입니다. 홍콩에서 마카오까지 이동은 페리 이용이 가장 일반적이지만 2018년 강주아오 대교 건설 이후 버스로도 가능해졌습니다.
STEP 01 출발지 확인하기
- 홍콩 시내 출발 : 고속 페리 또는 버스를 이용한 육로 이동 중 하나를 선택합니다.
- 홍콩 공항 출발 : 홍콩 공항에 내려 시내로 나가지 않고 공항 내 스카이 선착장을 이용해 페리를 타고 마카오로 바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단, 이용 편수가 시내 출발 편보다 월등히 적고 스케줄도 한정적입니다.
STEP 02 이동수단 선택하기
- 패리 : 입출국 수속 과정이 간단하고 운항 시간도 1시간 정도로 짧습니다. 바다를 통과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천 시 운항이 취소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버스 : 이동 시간은 페리와 비슷하지만 입출국 수속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넉넉히 2시간은 잡아야 합니다. 국경을 통돠할 때 버스에서 내려 심사를 한 후 다시 버스에 탑승하는 수고가 따릅니다.
STEP 03 이동수단 구체적으로 살펴보기
01 고속 페리
- 터보젯 & 코타이 워터젯 : 운영 회사별로 두 종류의 페리가 있습니다. 금액과 이동 시간이 모두 동일하기 때문에 출발 도착 시간이 편리한 것으로 선택하면 됩니다.
- 마카오에도 마카오반도 내 마카오 페리 터미널과 타이파의 타이파 페리 터미널 두 곳의 터미널이 있습니다. 이용 호텔 위치를 고려해 도착 터미널을 선택하면 됩니다.
02 버스
- HZM 버스 & 홍마 익스프레스 & 원 버스 : 버스 종류에 따라 출발 도착 터미널, 금액, 운항 시간 등이 모두 다릅니다.
마카오로 이동하기
한국 공항에서 출국
STEP 01 공항 도착
항공기 출발 최소 2시간 전에는 공항에 도착해야 합니다. 인천 공항의 경우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 간의 거리가 멀어 이용하는 항공의 터미널을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마카오로 가는 항공은 대부분 제2터미널을 이용하지만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합시다.
STEP 02 탑승 수속 및 수하물 부치기
이용 항공사의 카운터로 가 여권과 항공 이-티켓을 제시하고 탑승권을 수령합니다. 이때 부치는 수하물과 같이 처리합니다. 셀프 체크인을 이용했다면 항공사 카운터에 따로 마련된 셀프 체크인 전용 창구로 가 수하물만 부치면 됩니다. 만약 기내 반입 가능한 물품만 챙겼다면 수하물을 부칠 필요 없이 바로 출국장으로 들어가도 됩니다. 리튬 보조 배터리는 부치는 짐이 아닌 기내로 휴대해야 합니다.
STEP 03 환전, 포켓 와이파이 및 유심 칩 수령
출국 게이트로 들어가면 다시 나올 수 없으므로 미처 준비하지 못한 것이 있는지 확인합시다. 환전 금액 수령 및 통신사 로밍이나 와이파이 기기 대여도 잊지 맙시다.
STEP 04 보안 검색 및 출국 심사
일반적으로 항공 출발 2시간 전부터 가능하지만 성수기에는 엄청난 인파가 몰려 대기 시간이 상상 이상으로 늘어나므로 준비를 마쳤다면 서둘러 출국 심사를 받는 편이 좋습니다. 노트북과 휴대폰은 따로 바구니에 넣고 외투와 벨트 등을 벗고 검색대를 통과합니다.
STEP 05 면세품 수령
구매한 면세품이 있다면 해당 인도장으로 이동해 물품을 수령합시다. 여권과 탑승권, 물품 수령권을 지참해야 합니다. 물론 여권만 제시해도 구입한 물건을 받는 데는 지장이 없습니다.
STEP 06 탑승 게이트 대기 및 항공편 탑승
탑승권에 기재된 게이트에서 대기한 후 승무원의 안내에 따라 비행기에 탑승합니다.
TIP. 패스트 트랙을 통한 빠른 출국 심사
어린이와 노약자를 동반했다면 패스트트랙을 이용해 긴 줄을 서지 않고 빠르게 출국 심사대를 통과할 수 있습니다. 체크인 시 항공사 카운터에서 패스트트랙을 이용하고 싶다고 말하면 교통 약자 확인증을 발급해 줍니다. 장애인, 만 7세 미만 어린이와 보호자, 만 70세 이상 고령자, 임산부 수첩을 소지한 임산부와 동반한 3인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항공사나 여행지가 달라도 공항 이용 방법은 누구에게나 동일하니 한 번만 정확히 파악하면 다음번 여행애세도 유용합니다. 출국 시 스마트폰 앱이나 공항 내 키오스크 시스템을 이용해 셀프 체크인을 하면 줄을 오래 서지 않아도 되니 적극 활용해봅시다.
마카오 국제공항 입국
STEP 01 입국심사
마카오는 출입국신고서 없이 여권만으로 입국 심사를 진행합니다. 심사관 앞에 서면 머무는 숙소나 전체 일정 등 간단한 질문을 한 후 여권에 입국 허가 스탬프를 찍어주는데, 한국인이라면 특별한 질문 없이 바로 통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STE P 02 수하물 찾기
입국 심사대를 빠져나오면 타고 온 비행기의 짐이 어디에서 나오는지 번호를 확인한 후 해당 컨베이어 벨트로 가 짐을 기다립니다. 만약 짐이 나오지 않는다면 수하물 안내 데스크로 가 분실 신고를 합니다. 이때 호텔 주소를 적으면 짐을 찾은 후 호텔까지 무료로 보내줍니다. 수하물 분실은 의외로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아예 기내용 가방만 이용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가방 안에 100lm 이상의 액체류만 없으면 가능하며 항공사별 기내 수하물 무게 규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STEP 03 세관 통과
짐을 찾은 후 출구로 나가기 전 세관 검사대를 거치게 됩니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 MOP120,000 이상 소지했을 시 세관 신고를 반드시 해야 합니다. 술은 30% 이하 1L까지, 담배는 19개피까지 반입 가능하며 의약품은 30일 지료 분량을 초과할 수 없습니다. 치료용 약을 가져가야 한다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영문 처방전을 준비하는 편이 좋습니다.
STEP 04 유심 칩 구입
해외 로밍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을 계획이라면, 그리고 한국에서 미리 유심 칩을 구입하지 않았다면 마카오 공항 1층 세븐일레븐에서 유심 칩을 구입하면 됩니다. 불량품이 있을 수 있으니 구입 후 현장에서 바로 유심 칩을 교체한 후 인터넷 연결 유무를 확인합시다.
STEP 05 호텔 무료 셔틀버스 탑승
공항에서 호텔 이동 시 택시도 가능하지만 호텔 무료 셔틀버스 이용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공항 맞은편 터미널에 각 호텔별 버스가 쭉 늘어서 있는데, 공항 내 표지판을 잘 따라가면 됩니다. 표지판은 Hotel Shuttle이라는 영어 표기와 함께 호텔 리무진이라는 한글 표기가 함께 있어 찾기가 쉽습니다. 주요 호텔까지는 10~20분 가량 소요됩니다.
페리
강주아오 대교가 개통했음에도 여전히 많은 여행객이 홍콩과 마카오를 오가는데 페리를 이용하는 것은 버스에 비해 수속 절차가 간단하고, 터미널의 시내 접근성이 좋기 때문입니다. 국경을 오가는 것이지만 여권을 검사하는 것 말고는 복잡한 수속 절차는 없으니 크게 긴장하지 않아도 됩니다.
페리 이용방법
STEP 01 출발지 확인하기
셩완 슌탁센터의 홍콩 마카오 페리 터미널과 홍콩 국제공항의 스카이 페리 터미널이 있습니다. 무거운 캐리어를 들고 이동한다면 호텔에서 최대한 가까운 쪽을 선택하면 됩니다.
STEP 02 목적지 확인하기
마카오에는 마카오 페리 터미널과 타이파 페리 터미널 두 곳의 터미널이 있습니다. 홍콩과 마찬가지로 이용하는 호텔에서 가까운 쪽을 선택하면 됩니다. 어느 쪽이든 호텔 셔틀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STEP 03 운행사 선택하기
터보젯과 코아티 워터젯 두 종류의 페리가 있습니다. 이동 시간과 금액에 큰 차이는 없습니다.
STEP 04 시간 및 요금 확인하기
어떤 페리를 이용하든 순수 운항 시간은 1시간 안팎입니다. 금액은 주말이나 야간 이동 시 조금 더 비싸며 일반석보다는 일등석이 비쌉니다. 하지만 일등석이라 해도 항공기처럼 눈에 띄는 차이는 없습니다.
STEP 05 예약하기
주말이 아니라면 현장 예매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다만 시간을 절약하고 싶다면 온라인 사전 예매를 추천합니다.
TIP. 알아두면 유용한 페리 이용 방법
예약 방법
온라인을 통한 사전 예매 시 터보젯과 코타이 공식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됩니다. 최근에는 클룩이나 마이리얼트립 등 한국의 예약 플랫폼을 통해서도 동일한 금액으로 예약이 가능해졌습니다.
탑승 시 주의사항
수속이 간단하다고는 하나 초행길이고 터미널에서 헤멜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페리 탑승 시 1시간 전에는 터미널에 도착하는 편이 좋습니다. 국경을 통과하는 일이니만큼 여권을 반드시 소지해야 한다는 점 기억합시다.
시간 변경 및 좌석 선택
예약 편보다 시간을 당기고 싶다면 좌석이 남은 경우에 한해 현장에서 무료 변경이 가능합니다. 사전 좌석 배정은 온라인에서는 불가능하고 탑승 게이트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멀미 주의 및 운행사 비교
페리는 호화 유람선이 아니라서 파도에 심하게 흔들립니다. 따라서 평소 멀미가 심하다면 탑승 전 멀미약을 복용하는 편이 좋습니다. 터보젯 슈퍼 클래스와 코타이 워터젯의 코타이 패스트 클래스는 좌석이 보다 쾌적하고 내릴 때 우선권이 주어지며 간단한 음료와 스낵 등이 제공됩니다.
페리 일정 및 요금 비교
버스
2018년 10월 24일, 10여 년간의 공사를 끝내고 홍콩과 마카오, 주해를 잇는 6차선 자동차 전용 도로 강주아오 대교가 개통되며 도시 간 육로 이동이 가능해졌습니다.
버스 이용 방법
STEP 01 운행사 선택하기
HZM 버스, 홍-마 익스프레스, 원 버스까지 3 종류의 버스가 있습니다.
STEP 02 출발지 선택하기
버스 종류에 따라 신 ㅐ출발이 가능한 것도 있고, 공항 인근의 국경까지 이동한 후 다시 해당 버스를 탑승해야 하는 것도 있습니다. 반대로 마카오에서 출발해 홍콩으로 향한다면 호텔에서 바로 출발하는 버스를 이용하는 편이 편리합니다.
STEP 03 목적지 확인하기
버스 종류에 따라 마카오 국경 인근에서 내리는 버스고 있고, 몇몇 주요 호텔에서 내리는 버스도 있습니다. 바로 출국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당연히 시내 호텔에서 내리는 편이 편리합니다.
STEP 04 시간 및 요금 확인하기
버스 종류에 따라 금액과 스케줄은 물론 이용 방법까지 모두 다릅니다. 우측 페이지의 표를 꼼꼼시 확인한 후 가장 편리한 것으로 선택합시다.
STEP 05 예약하기
원 버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홍-마 익스프레스는 클룩을 통해 티켓 사전 구매가 가능합니다. HZM 버스는 홈페이지에서 영어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아 티켓 사전 구입이 불편합니다.
TIP. 알아두면 유용한 버스 이용 방법
세 종류의 버스 중 HZM 버스는 홍콩 국제공항 인근의 국경에서 탑승해 마카오 궁격까지 연결하는 것이며, 홍-마 익스프레스와 원 버스는 홍콩 시내에서 탑승할 수 잇지만, 이 역시 국경에 도착하면 일단 짐을 들고 버스에서 내려 심사를 한 후 다시 버스에 탑승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마카오 국경 도착 시에도 버스에서 내려 입경 심사를 마친 후 다시 버스에 탑승해야 합니다.
강주아오 대교
강주아오 대교는 총길이 55km로 해상 대교로서는 세계 최장 길이이며 대형 선박이 다니기 쉽도록 일부 구간은 해저 터널로 만들었습니다. 해저 터널은 6.7km로 역시 세계 최장 길이입니다. 사전에 허가받은 차량만 들어갈 수 있어 여행객들은 세 종류의 버스 이용만 가능하고 렌터카 이용은 불가합니다. 홍콩과 마카오는 모두 차선이 좌측통행이지만 강주아오 대교에선 중국처럼 우측통행해야 합니다. 차량이 출입 심사대를 통과하면 좌측 도로에서 우측 도로로 바꿔서 이동합니다.
버스 일정 및 요금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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