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18

마카오 축제(페스티벌) 총정리

1. 마카오 라이트 페스티벌매해 12월이 되면 도시 곳곳에 화려한 조명이 동화 같은 밤을 수놓습니다. 2015년 시작된 마카오 라이트 페스티벌은 각종 멀티미디어 장비를 이용해 마술과 같은 화려한 조명을 펼칩니다. 축제 기간 동안 성 바울 성당 유적은 초대형 스크린이 되어 영상을 비추고, 세나도 광장 한가운데 조명으로 장식한 크리스마스 트리도 설치합니다. 반짝이는 의상을 입은 사람들이 거리를 활보하고 네온사인을 내건 푸드 트럭이 들어서 여행자들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거리를 누비게 됩니다. 2. 마카오 쇼핑 페스티벌마카오는 다른 도시에 비해 쇼핑의 매력이 적은 도시로 통하지만 이 기간이라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마카오 유일의 백화점인 뉴 야오한을 비롯해 각 호텔 아케이드에서 파격 세일을 실시하는데, 명품 브..

마카오 구역 보기 & 필수 여행정보

마카오는 크게 마카오반도, 타이파, 콜로안, 그리고 코타이 스트립 네 지역으로 구분합니다. 전통적으로는 앞의 세 지역으로만 구분했는데, 호텔 단지 개발을 위해 타이파와 콜로안 사이 바다를 매립해 코타이 스트립 지역이 새로 생겼습니다.  마카오반도 (마카오의 얼굴)하루가 멀게 새 호텔이 들어서는 풍경이 마카오라고 여겨지지만, 여행의 구심점은 여전히 구시가지 마카오 반도입니다. 사람들이 쏟아져 나와 정신없는 시장 풍경 뒤로 수백 년의 세월을 간직한 성당과 광장, 골목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꾸민 관광지가 아닌 마카오 본연의 얼굴, 마카오 반도입니다.​ 타이파 (그림 속을 거니는 기분)타이파에는 마카오에서 제2의 고향을 건설했던 포르투갈 사람들의 흔적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코타이 스트립을 중심으로 도시가 발전..

씨엠립 추천 스파 & 호텔

보디아 스파보디아 스파는 프놈펜에 본점을 둔 캄보디아 대표 스파 브랜드입니다. 유명세에 버금가는 숍 내부의 친환경적인 분위기가 특히 고급스럽습니다. 보디아 스파의 전체 구성은 크게 스파와 트리트먼트로 나뉩니다. 마사지는 트래디셔널, 아로마세러피, 피부에 집중하는 보디와 페이셜로 나뉩니다. 부분, 혹은 전신 마사지 타입으로는 발마사지와 어깨, 목, 두상을 집중해서 마사지하는 해드, 백& 숄더 마사지 등으로 구성된 트래디셔널이 꾸준한 인기가 있습니다. 100% 천연 재료에서 추출한 오일을 사용하는 아로마세러피 마사지인 보디아 클래식은 60분 코스와 90분 코스로 나뉩니다. 레몬그라스, 생강, 유칼립투스, 텐저린, 일랑일랑 중에서 직접 향을 맡아보고 오일을 선택할 수 있고, 마사지를 받는 내내 이로마 향과 함..

씨엠립 추천 바 & 펍

한낮에 들끓던 더위도 해가 지면 거짓말처럼 식는 씨엠립. 이곳에서 맥주 한잔의 여유는 하루 동안의 갈증을 단번에 날릴 수 있는 지혜라고도 할만합니다. 맥주 맛도 좋고, 개방된 공간이라 저녁 바람도 느낄 수 있는 펍과 바를 소개합니다. 요란한 음악 소리와 소음에서 벗어난 덜 번잡한 펍이 씨엠립 시내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팰러트2층에 자리한 루프 톱이 소박하면서 높직합니다. 넓은 야외 공간 청량함이 배가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도란 도란 이야기 나누기 좋습니다. 토요일 저녁 7시 무렵에는 라이브 공연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킵니다. 생맥주와 칵테일 가격이 적당한 편이며, 매일 오후 5시~7시 무렵에는 라이브 공연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킵니다. 생맥주와 칵테일 가격이 적당한 편이며, 매일 오후 5시~7시는 해피 아워..

씨엠립 추천 맛집모음

퀴진 왓 담낙캄보디아에서 가장 유명한 셰프가 요리하는 곳으로, 고급 레스토랑으로 봐도 손색이 없는 식당입니다. 가장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완성도 높은 요리를 기대할 수 있으며 그런 만큼 여유 있는 저녁을 보내기에 안성맞춤. 크메르 요리를 기본으로 에피타이저, 메인 디시, 디저트가 포함된 메뉴 1과 메뉴 2중 하나를 고르게 되며, 다섯 가지 혹은 여섯 가지로 구성된 풀코스를 즐깁니다. 1층과 2층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1층 안쪽은 에어컨이 가동되어서 더 시원한 편이고 야외 자리도 조명 덕분에 운치를 만끽하면서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하루 전에 테이블을 예약하면 기다리지 않고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주소 : Wat Damnak Market Street, Sirp Reap오픈 : 와~토요일 18:30~21:..

아이들과 즐기기 좋은 씨엠립 액티비티

크메르 도공이 되어 보는 앙코르 포터리 센터물레를 돌려 보는 특별함을 누릴 수 있는 곳입니다. 진흙을 손에 묻히며 잠재된 상상력을 깨우고 원하는 모양의 도자기를 직접 제작하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참가자가 완성한 작품은 굽는 과정을 거친 후 숙소로 배송해줍니다. 참여한 이들의 만족도가 높고, 관광지에서 벗어나 잠시 쉼표를 찍기에 적당합니다. 씨엠립 시내에서 3km 떨어져 있어서 자전거나 툭툭으로 오가기에는 부담 없는 거리입니다.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은 필수입니다. 주소 : Main Street 63, Wat Atwear Village, Siem Reap 오픈 : 06:00~20:00 위치 : 씨엠립 시내에서 시부타 대로를 따라 남쪽으로 약 3km, 툭툭으로 약 20분 걸리며 $4에 흥정할 수 있습니다..

씨엠립에서 볼만한 추천 공연

대형 관광 업체들이 찾는 비싸고 맛없고 정신없는 공연장을 피해, 개별 여행자가 찾아갈 수 있는 식당을 소개합니다. 시내에서 접근하기 좋은 곳으로, 익히 알려진 압사라 댄스 등의 공연장을 겸하는 곳입니다. 그림자 공연과 서커스 공연 등 크메르 문화를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공연 역시 성황리에 상연 중입니다. 조금 이른 저녁 시간 찾아 앞자리를 잡으면 만족도가 더 높아집니다. 유적지 관광으로 고단했던 하루 일정을 공연장에서 마무리해 봅시다. ​차분하게 크메르 전통 춤 공연을 볼 수 있는 골든 템플 리트리트 앙코르 와트에서 가장 많은 조각상은 우유 바다에서 탄생한 압사라입니다. 미려하게 조각되어 벽면을 채운 압사라 부조를 본 여행자라면 무대에서 펼쳐지는 살아 있는 무희의 춤사위가 궁금해집니다. 골든 템플 리트..

캄보디아 필수 여행지, 앙코르와트

1. 해자와 돌다리 앙코르 와트에 들어가려면 가장 먼저 해자를 건너야 합니다. 앙코르 와트를 에워싸고 있는 해자는 신의 세계이자 절대자의 공간인 사원과 세상을 나누는 역할을 합니다. 즉 해자는 우수(신이 사는 세계)를 둘러싼 바다를 상징합니다. 해자는 그 폭이 200m, 사면의 길이는 총 3.6km에 이릅니다. 이 다리 위의 입구 양옆에는 나가와 사자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악귀를 막고 사원을 수호하는 이 석상은 이미 많이 훼손되었지만 그 크기는 앙코르 와트의 규모와 어울리게 웅장합니다. 사원으로 이어지는 다리는 폭 15m, 길이 250m의 직선으로 시원스럽게 뻗어 있습니다. 해자는 상징성뿐만 아니라 1년 중 절반이 우기인 캄보디아의 기후를 통제하는 지혜도 담겨 있습니다. 앙코르 와트는 정글 속 늪에 세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