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홍콩 여행하기 좋은 기간
홍콩은 연평균 13~30도를 넘나드는 아열대성 기후로 우리나라처럼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뚜렷한 사계절을 가지고 있습니다. 봄에 해당하는 2월~3월의 날씨는 다소 쌀쌀하고 바람이 불어 얇은 패딩이나 두터운 가디건을 입는 것이 좋고, 초여름에 해당하는 3월 말~5월 초는 여름 우기가 오기 전 기간으로 걸으면 약갑 덥게 느껴질 정도의 날씨라 여행하기에 쾌적합니다.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오는 5월 말~9월 말은 찜통 같은 더위에 소나기가 자주 내려 덥고 습한 날씨가 연일 이어져 여행하기 다소 불편한 기간. 홍콩에서 가을로 일컬어지는 10월~11월은 선선하고 맑은 날씨가 이어져 여행하기 좋은 기간이며, 12월~2월 초는 홍콩의 겨울에 속하는 기간으로 1년 중 가장 쾌적한 시기이지만 연말과 연초가 맞물릴 때라 호텔 값이 천정부지로 올라가는 단점이 있습니다. 계절마다 차이는 있지만 쇼핑센터 등 대부분의 실내에서 에어컨을 풀가동하고 있으므로 여행을 다닐 때 얇은 가디건을 챙겨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2. 홍콩과 우리나라의 시차
홍콩과 우리나라의 시차는 1시간으로 우리나라가 1시간 더 느립니다. 예를 들면, 한국이 오전 9시라면 홍콩은 오전 8시입니다.
3. 홍콩의 통화 종류
홍콩은 홍콩 달러를 사용하며 ‘HK$'로 표기합니다. 지폐는 HK$10, HK$20, HK$50, HK$100, HK$500, HK$1,000의 종류가 있고, 동전은 청동색 동전인 10센트, 20센트, 50센트와 은색 동전인 1달러, 2달러, 5달러 동전이 통용됩니다. 과거 HK$1,000의 위조지폐가 대량 유통된 적이 있어 홍콩 내에서는 거의 유통되지 않고 있으며, HK$1,000 지폐를 상점에서 거절하는 경우도 있어 여행경비는 HK$50, HK$100 지폐 단위로 가져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비상금이나 여유 현금은 트래블로그나 트래블월렛 등을 이용하는 것이 낫습니다. 홍콩 HK$1은 한국 돈으로 약 170원 내외 정도이며, 홍콩 물가는 우리나라의 물가와 비슷하거나 더 비싼 편입니다. 홍콩에서 마카오로 갈 경우 홍콩 달러가 통용되므로 별도의 환전은 필요 없습니다. 마카오의 경우 파타카를 사용하며 ‘MOP’로 표기하는 데 마카오 내에서만 사용가능하고 한국 및 홍콩에서 환전도 불가능해서 마카오 내에서 모두 소진해야 한다. 홍콩 달러와 마카오 파타카의 환율은 1:1입니다.
4. 홍콩은 몇 볼트의 전압을 사용할까
홍콩은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220V/220Hz을 사용하여 우리나라 전기 제품을 대부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지만 벽에 꽂는 소켓은 네모난 3구 플러그를 사용하고 있어 한국에서 어댑터를 준비해 가야합니다. 관광 및 스탑오버 등으로 관광객의 비중이 높은 나라로 여행 관련한 기본 여건이 발달되어 있어 대부분의 호텔에서 어댑터를 비치하여 놓고 무료로 빌려주고 있지만 충전해야 할 기기가 많아서 여러개의 어댑터가 필요하거나 자신이 예약한 민박, 게스트 하우스 등의 숙소에서 제공하지 않는 경우 미리 정보를 알아본 후 여분의 어댑터를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5. 홍콩 여행할 때 주의할 점
첫째, 홍콩은 MTR 내에서 음식물 섭취가 금지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 지하철처럼 간식거리를 MTR 내에서 먹었을 시 벌금이 부과되므로 반드시 주의합시다.
둘째, 홍콩 내의 쇼핑센터, 식당 등의 공공장소에서 실내 금연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MTR, 버스 등 교통수단 안에서도 금연으로 위반 했을 시 HK$ 1,000이 넘는 벌금이 부과되므로 흡연 구역이 아닌 지역에서 담배는 절대 금지.
6. 홍콩에서 응급상황이 일어났을 때
물건을 분실하거나 도난을 당했을 때 여행자보험을 들었다면 보험 조건에 따라 보험금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보험금을 신청할 때 분실물 신고서 또는 도난 증명서가 필요하며 가까운 현지 경찰서를 방문해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해외 현지에서 분실된 물품이 현지 경찰에 의해 습득되거나 혹은 현지 사람들이 습득한 후 홍콩총영사관으로 인계된 유실물의 경우 대한민국 경찰철 유실물 포털에 등록됨.)
외국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여권. 여권을 분실했다면 출국을 할 수 없어 현지 한국 공관에 방문해서 여행증명서나 단수여권을 발급받아야 합니다. 국내 신분증, 여권용 사진, 여권분실신고서 작성, 항공권 사본 등을 주 홍콩 대한민국 총영사관에 제출한 후 긴급여권이나 해외여행자 증명서 발급이 가능합니다. 여권을 분실하면 비행기, 호텔 등의 예약을 다시 해야 하고 처리기간 동안 출국할 수 없게 되는 등 많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반드시 주의를 기울여 챙겨야 합니다.
주홍콩 대한민국 총영사관
가는 방법 : 홍콩섬 깜종 MTR역 B1 출구로 나와서 맞은편에 보이는 금색빌딩 5층
주소 : Admiralty, Harcourt Rd, 16號, Far East Finance Centre, 5/F
시간: 평일 09:00~16:30(여권&공증 09:00~12:00, 13:30~16:30)
대표전화(근무시간중): +852-2529-4141
긴급연락전화(사건사고 등 긴급상황 발생시/24시간): +852-9731-0092
홈페이지 : https://overseas.mof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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